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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단비가
misfortune4
2021. 9. 28. 11:52
아침에 단비가 약 1년여만인가? 밥을 먹으려하지 않았다.
내가 나가는게 싫었는지
삐져서 내다보지도 않았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내가 있는 날은 새벽 사냥놀이하고 아침먹고도 씻지 않으니까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하거나 티비 보거나 하니까
안심하고 자고,
11시쯤 일어나 내가 있는 걸 확인하고는 그릉그릉 골골송을 부르며 내게 와 꼬리를 부르르 떤다.
최저시급 받으러 새벽같이 단비외면하고 나가야하는
내 신세가 죽기보다 싫었다.
새벽에 일어나 샤워하고 외출복입을 때 단비를 보면 고개를 돌리고 모른척을 한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