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야기

아무렇게나

misfortune4 2014. 5. 1. 14:33



누구라도 돌보지 않으면 

이상한 글이 씌여지는 질나쁜 공간이 되곤하는 것이다. 


    내가 매우 속물이라고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그런 순간, 내가 혐오스럽다기보다는, 오히려 괜찮게 느껴지는 느낌이 있다.

나는 속물을 원했나?


적어도 내가 쟤보단 낫다며, 쟤의 역겨운 점을 스무가지쯤 읊을 수 있다는 것이

내 정체성이 되고는 하는 것이다. 


어설픈건 정말 질리는데,


내 어설픔에 대해 누군가 재단하는 건 참을 수가 없고.


너역시 "참을 수없어"해주길 바래. 그래야 어설픔의 완성이지.



전라도와 경상도를 섞어 놓은 듯한 뱀띠 A형의 돼지. 여자애. 


아무것도 진실은 알 수 없다. 


그 컨셉트가 눈에 빤히 보이는데, 헤벌쭉 웃을 때마다, 거미줄이 열리는 기분이다.


교묘하고 사악한 욕심들이 꿈틀대다 질투할꺼리들만을 찾아다니며 그것을 취하고 나면 버리고 사라지는


허물벗는 뱀처럼.


간사하게 웃는 얼굴로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이 구는 그 어설픈 어른흉내까지......



너가 아무렇게나 살았다고 다른 사람들이 다 아무렇게나 너를 따라줄것같니? 


-아무렇게나 산 나를 봐. 내가 치르는 댓가를 너도 반쯤은 치뤄야하지, 아니 깨달아야 하지 않겠니?

그 말간 얼굴로 아무 느낌이 없이 쳐다볼 때, 소름이 끼친다.


천박한. 


참을 수 없이 천박한 데, 면상을 대고 무슨 제스처를 취해야할지 모르겠다.


누군가는 나에게서 그런 천박함을 보겠지.



내 가 매우 속물스럽고 천박한 느낌이 들 때, 있지


그럴 땐 나를 견딜 수 없어 내게 스스로 벌을 주지.


그런데, 그런 뻔뻔함으로 순박함으로 무장한 얼굴들은 다 뭐지? 


"알고싶지 않다"


그래 멍청하게 사는 것도 너의 살아남는 방식인가보지. 


그렇다면 적어도 예의는 지켜야지


아무렇게나 비집고 들어와서 떡하니 쳐앉는건 타고 나는 본성인거니? ? 


넌 나로부터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꺼야..


기꺼이 주고 싶은 자도 있는데, 네겐 남아 도는 거 주는 것도 내겐 빼앗기는 거야.


나로부터 멀어지는게 너가 살길이야.


니 살길을 찾아서 가줘. 


내 앞에 아무렇게나 다리벌리고 앉아 내 몸매를 훑어보며 째리지 말라고. 


꿰뚫고 야리는 눈빛과 그 어벙한 말투는 도무지 연결이 안돼. ...


본능과 욕망을 속이다가는 큰벌받아..... 


그걸 알면서도 끝까지 아닌척, 착한 척, 고고한척. 


그래야 사랑을 주고픈 구석이 한구석도 없는 완벽한 너가 되지.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