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야기

미치Go

misfortune4 2016. 3. 10. 12:44





<알리의 정수라환희 무대

그냥 이 무대에서 온몸으로 표현되는 알리의 환희가 미친것처럼 느껴져서

'이제 나의 슬픔이 되어주오'>



숨막히는 날들

따뜻하고 숨막히고 싶은데

그냥 식은 공간안에서 숨만 막힌다


차갑게 식은 푸우를 안았다.

슬펐다.


예전엔 안기만 해도 뜨거워졌는데.



그래도 푸우는 푸우다.



차갑게 식은 마늘맛 나는 콩나물국이 먹고 싶다


집에서 엄마의 아줌마성 아빠의 아저씨성을 닮아 온 신입생들의 무질서하고 지저분한 행태들, 목소리들이 참을 수 없다

여긴 누구 말마따나 지하철 환승역처럼 늘 동선이 엄청난 혼란을 몰고온다

북적북적해도 질서가 있는

분주해도 설렘이 섞인


그런 캠퍼스의 공기들이 없다


그냥 시끄럽기만 하고

그냥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런데 그 한가운데 속한 이들은 그들의 이런 집단불쾌감의 분위기를 느낄수없다


관찰자만이 느끼는

이질적 이들만이 겪는

고통의 감각이다


별것도 아닌 거일수도 있다는 객관성의 물음만이

그런 질문만이 나를 고통에서 약간 면제시켜준다.


그래서 계속 물어야한다


이거 객관적인 걸까


감각은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회속에 오래살다보니 감각마저도 평준화되어있지 않으면

징을 맞는다는 사실을 안다


불행한 사회에서,


더 감각이 없는 사람일수록 더 편한,


그래서 마치 감각이 없는(둔한) 사람이 표준인듯한.


그래서 그걸 기준으로 모든 문제가 발생되는듯한


그런 사회라는 것이 때론 몸서리쳐진다.


시각에 모든 것이 잠식당해, 통합적 감각이란게 발휘되지 못하는,


남을 발을 밟고 아무렇지도 않게 간격을 좁혀오고 남의 귀에 대고 대화를 지껄여대도


보이는 것 앞에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눈튀어나온 환자들이 


세상의 기준이 되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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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의식.

자본주의사회에서 융통될수있는 모든 돈.



나의 윤리.


객관성 제로의, 내 윤리.


문제가 있어서 

나는 문제가 없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나는 내 윤리에 대해 설명할수있다


공감이 필요한가. 공감이 필요하다.



아직 그런건 받아본적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일이 개 많아서

졸라 행복하다


대통령만큼이나 멍청해지고 막나가는 사회라서

졸라라고 표현해봤다


천연기념물에서도 흙수저 취급받는 우리의 명견 아니 토종귀염이 삽살개를 본따


일이 삽살개많아서

졸라줘


내 목을 졸라줘 푸야.


푸우손에 당하고 싶은데


푸우는 날 차갑게 바라본 채, 누구에게나 짓는 정형화된 푸우표 말투 푸우표 표정만이 남아 예의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