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야기

나는 왜 맨날,

misfortune4 2017. 6. 8. 12:51






나는 왜 맨날 이렇게 안바뀔까? 


나는 왜 맨날 이렇게 생각하고

나는 왜 맨날 이렇게 행동하고

나는 왜 맨날 이런 취급을 기꺼이 당할까?

나는 왜 누군가 나를 특별하게 대해주는게 싫을까?

나는 왜 가슴아픈 게 편할까

나는 왜 불안한 편에 서 있는게 가슴이 좋을까


고민될 때 안하는 것보다 하는 편을 택하는 습관을

나는 왜 모든 경우에 적용하느라

이런 실상이 되어놓고도

아직도 눈을 반짝이고 있을까?


도대체 더 무슨 상처를 받으려고 안간힘이지?


그딴거 안받는거 아니냐 혹시

나는 그냥 마음이 솜털덩어린가?

아닌데

나 바락바락 악쓰는거 푸우가 수년간 다 봤는데

뭔소리


그나저나

오빠랑 소주에 삽겹살 한점 해본지가 언젠지

한번 하고 싶네

오빠가 싸주는 쌈은 세상에서 젤 맛있지요

우리오빠는 뭘해도 잘해

왜냐구?

못하는건 안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