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야기

새로운 식구를 맞이한 시니의 다짐!

misfortune4 2019. 4. 9. 09:41



새로운 식구를 맞이한 시니의 다짐

(작심 일주일이라도 다짐 헤헤^^)

* 오래도록 해온 습관에서 조금씩 벗어나보기 ! 


1. 이젠 예전처럼 타인에게 혹은 일에게 에너지를 다 써버려 집에 와서 방전되지 말자 (고양이와 놀아줄 힘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집에와서 짜증이 나면 나도 고양이도 힘들어진다)


2. 이젠 정말 돈을 아껴써야 한다. 항상 여유자금이 있어야 고양이가 아플때 병원에 갈수있고 오빠한테 도움청하지 않을 수 있다(고양이 간식이나 장난감도 무조건 지르지 말고 신중을 기하자)


3. 타인(고양이 포함)이 싫어하는 걸 알고도 했던(나 힘들다고 억울하다고 했던) 행동을 거두어 들이자. 그들의 삶을 존중하자.나를 그런식으로 어필하면 나도 그들도 상처받을 뿐이다. 꼭 어필을 해야한다고 느끼면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자(보다 현명해지자)


4. 저녁약속은 자주 만들지 않는다. 야근도 되도록 안한다. 일이 몰리면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일한다. 집에 8-9시사이엔 반드시 들어가 고양이를 외롭게 두지 말자. 


5. 밤에 한번 새벽에 한번 꼭 고양이와 놀아주고 만져주고 그루밍해주자.


6. 토요일엔 고양이에게 수제음식을 만들어준다. 별미를 맛보게 할것.

  http://recipe.bom.co.kr/ 참고할것


7. 술(와인, 맥주)을 한잔씩만 먹자. 컨디션이 좋아야 나도 고양이도 행복할 수 있다.


8. 외롭다고 느낄 때 고양이를 만져주자. 불안하고 힘들 때 고양이를 안아주자. 


9. 출퇴근이 많이 멀어졌다. 2시간. 오다니는 긴 길에서 춥고 힘들 때는 더럽거나 불쾌하거나 무례한사람들한테 짜증을 내기보다 오빠놀이를 하자. 사람들이 쳐다봐도 신경쓰지 말고 하자. 그게 욕하는거보다 훨씬 나은 일이다. 오빠 시니 추워요 오빠 시니 저사람때문에 냄새나서 힘들어요. 오빠 토할것같아요. 도와주세요 안아주세요 오빠냄새 맡고싶어요 같은 말로 나를 위안삼자. 실제 오빠가 오지 않고 올리 없다는 것에 낙망하지 말것. 이런 말을 할 대상이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