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잘먹는거: 가장빠른시간에 먹어치우고 더달라고 난리치는거
(※먼로는 모든 음식을 다 같은 패턴으로 먹는다. 단비는 먹는데 못먹는건 돼지고기, 오이, 북어채 정도. 나머진 단비가 먹으면 먹고 안먹으면 안먹는다. 모든 걸 다 따라한다. 교과서처럼)
[간식편순위]
1. 빅 베로베로 연어(뚜껑을 열자마자 달려들어 숨도안쉬고먹음-튜브형이여서 계속 먹음 멈추기 힘듬)
2. 비타크래프트 리퀴드 오리(눈물뚝뚝흘리며 앙앙물며 덤비듯이 먹음-남은한방울까지 다 내가 먹을꼬야 이런느낌)
3. 조공 퍼플(요즘 만난 신세계. 단비는 느끼한 것과 신선한 것 모두 다 좋아한다 확실한 맛을 즐기는 듯)
4. 베로베로 츄르 가리비 맛(처음 우리집에 와서 먹은 간식인데, 베로베로걸 다 좋아하는 듯. 정말 잘먹는다)
5. 차오츄르(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츄르인데, 일단 주면 먹지만 조금주다 갑자기 치워도 아무미련없이 돌아서는 편임)
1.
[주식편-식재료순위]
1. 북어채(북어국물 내려고 냉장고열고 꺼내는 바스락 소리에 일단 저 멀리서 일초만에 와서 그냥 두발로 채간다 와그작와그작 씹어먹고 또 달라고 난리침. 북어트릿도 줘봤지만 이같은 반응은 아니었음)
2. 닭가슴살 삶은거(단비가 가장 일반적으로 잘 먹는 주식은 내가 삶아준 닭가슴살이다. 언제나 잘 먹는다. 결대로 찢어줘도 잘 먹지만 큰 덩이를 주면 더 좋아하긴 한다. 자기가 발로 탁 채가거나 이빨로 물로 자기 아지트로 가 접시에 놓고 분해해 먹는걸 좋아한다)
3. 오이(껍질 제거하여 얇게 썰어주면 오드득오드득 잘씹어먹는다. 몸에 열이 많아 늘 귀나 목뒤가 뜨거운 단비는 놀고나서 생오이를 주면 정말 잘먹는다)
4. 새우(새우살 삶아서 닭가슴살 사이에 끼어주면 엄청 좋아한다. 탱글탱글한 가운데부분부터 탁 씹어서 먹는데 너무 귀엽다)
5. 달걀(삶아주면 흰자를 더 잘먹는다. 노른자가 더 좋다던데.. 걱정)
[주식편-캔사료]-식재로 살 돈이 부족할 때 젤 싼거 막 사놓고 이것저것 먹여봤다. 비타크래프트 파우치를 정말 잘먹더라. 팬피스트도 다 잘먹는다. 무스형태는 그닥 맛있게 먹진 않는다. 성분때문에 망설였지만 네츄럴발란스 수프형태로 나온거 정말 잘먹는다. 그리고 가장 맛있게 먹은 주식은 그 비싸다는 캣파푸 청어앤쉬림프이다. 일단 열어보면 향이 끝내주는데, 단비는 진한 향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거 줄 때는 먹고나서 이것저것 찾고 그러지 않는다. 굉장히 열심히 집중해서 먹고 만족감이 큰지 바로 그루밍에 들어감. 단비는 별로면 자기꺼 대충먹고 먼로거 참견하고 냉장고 열어서 다른거 또 없냐고 난리치는데, 맛있고 만족감이 크면 더 달라고 하지 않고 조용히 그루밍에 들어간다)
[주식편-건사료]-아직 처음산 이즈칸 인도어와 샘플로받은 보레알 정도만 먹여본터라 잘 모르겠음
이즈칸 먹는 속도를 1로 본다면 보레알 치킨은 0.5만에 먹긴 하는듯. 냄새만 맡고 이상한 소리를 낸적이 있음
단비잘노는거
1. 카샤카샤붕붕-벌&잠자리(하루에 하나씩 헤먹고 있음.아작을 내야 끝남. 앞도적으로 점프함. 물론 먼로가 참여하려고하면 자꾸 양보해서, 먼로를 부엌방에 분리해놓고 해야 제실력이 나오지만 먼로가 울어대면 또 미안해서 안함. 그래서 생각해낸게 먼로가 뛸 수 없는 높이로 낚시질을 하면 단비 혼자 점프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음. 요새 뱃살이 나와 해야해서 먼로는 나중에 따로 낮은 자세로 놀아준다. 분리시키면 먼로가 이상한소리로 계속 울어서 그럴수가 없으니...)
2. 펫모닝 바스락 낚시대(미니쥐같은 흰털에 바스락거리는 재질의 알록달록한 종이끈이 여러개 달린 아주 저렴한 장난감인데, 거의 환장함. 근데 이건 매우 작고 짧은 미니장난감이라 먼로가 더 좋아함. 단비가 처음에는 압도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먼로가 난리를 치자 양보하는 분위기)
3. 학교앞에서 산 나비달린 낚시대-나비날개가 움직이는 건데, 단비가 10분만에 아작냄. 압도적으로 좋아했으나 더 써보지를 못해 차후반응을 모르겠다. 암튼 단비는 곤충을 좋아하고 바스락대는 걸 좋아한다. 먼로는 쳐다만보다 끝남.. 근데 이거 비쌌는데 너무 허무했다)
4.깃털활용한 낚시대(단비는 어느정도 운동하지만 막 좋아하진 않는다. 먼로는 깃털을 무서워해 보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