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야기

다시 병원으로...

misfortune4 2020. 1. 21. 09:19



한달 가까이 약을 끊고


많은 부작용으로 힘이 들었다


무엇보다 신체적이 증상들이 견디기 어려웠다


전기감전오듯하고 땅이 춤을 추고 심장이 이상하게 불규칙적으로 뛰고 


그것도 한 3주 견디니 증세가 옆어지고 있었는데,


또 다시 처음 병원을 찾게 되었었던 


뒤의 소리, 압박, 사람들에 의한 공포와 질식의 느낌, 1m반경에 있는 사람이 나를 죽일것같은 느낌때문에


반하는 행동으로 소리지르고 저리 가라고 하고, 싸우고 울고, 다 죽여버리겠다고 오히려 내가 소리쳤다


셋째 고양이 니니 안약을 처방받은 게 눈이 팅팅 부어 단비 구토했을 때 낫게 해준 병원을 갔는데

결국 그 의사와 싸우고 말았다

그 사람도 다혈질에 속했다

그리고 내가 결국 보내게 된 야생아이를 제대로 못다뤄 나한테 소리쳤던 의사기도 하다

단비를 낫게 해준 의사는 다른 방의 의사이다

그 사람이 마침 없었다

그 의사는 말이 없고 차분하기 때문에 싸울일이 없다


이래 저래 내가 올때는 그 의사를 만나기는 어려웠고, 단비 때에는 운이 좋았다.


이래 저래 잘됐다 싶으면서도 나는 나의 증상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이 슬픘다. 


병원 다녀 오는 버스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급정거 하는 기사 때문에 니니가 든 보관백이 앞으로 굴렀고

대판 싸웠다. 


니니가 이 모든걸 다 들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약을 먹기로 했다


우리 고양이들이 나를 무서워할수있기 때문이다


근래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어깨아프로 손목아프고 냄새에 역하고 온 몸이 쑤시고 아픈게

약을 끊어서일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정신적인건 이겨낼 수 있다

그 정신적인 게 몸으로 나타나 온 몸이 아파지는 것이 문제이다

신체의 고통은 당해낼 길이 없었다.


학교 근처 아무대다 갔다

내가 먹던게 신약이라 없다고 했다가

아래 약국에서 구했는데

1주일치만 있다고 한다


일단 그거라도 받아와 꿀꺽하니

아침에 일어나 몸이 덜 힘들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아침 지하철에서도 그 수많은 예의없는 아저씨할아버지아줌마들 아무와도 다투지 않았다

그냥 그러려니 했다


참 신기한 일이다


어떤 감정을 가져야할지 모르겠다

내 자신에 대해


오빠 너뭄 추워요

어디든 오다니는 길이 이제 너무 힘들고 지치고 너무 춥네요


누구라도 나에게 와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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