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야기

경직된 사람이 세상에서 젤 싫어

misfortune4 2022. 11. 18. 17:58

경직된 사람이 세상에서 젤 싫어 

 

부러뜨리고 싶어

 

나는 부드러운 사람을 원해.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고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고양이와 새처럼

어디로 사라질지 모르는 동선이 좋아

 

직선의 길 앞만보고 가는거

 

사회에선 필요할텐데

 

목표를 위해 매진하는 모든 길을 모든 사람이 같은 보폭으로 같은 동선으로 가면

 

그곳은 군대지. 

 

너는 군인같아

그런데 아들은 군대안보내고 싶어해

 

 숨막혀

 

그 표정까지 전부다.

 

그저 무시하고 살면 그만인데

온종일 가장 오래 붙어있어야하는 사람

나를 요즘들어 대놓고 개무시하는 중

일부러 틱틱거리고

 

지 성질에 안맞으면 다 째려보고 

투덜대고 

 

나는 괜찮고 너는 안되고

 

정말 유치해서 못봐주겠음

 

아줌마들이란 

왜들 저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