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야기

오랫만에

misfortune4 2023. 6. 15. 14:15

오랫만에 뭔가 나에게 질문해주는 사람하구 밥을 먹었다.

 

정말 간만에 먹은 마라탕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고수와 버섯과 배추잎과 마라소스의 조합은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왜 이런걸 먹어야 속이 편할까

 

남들은 속 편해진다고 하는 것들은 오히려 미슥거린다

 

술을 매일 먹어서 그런걸까? 

 

여튼 지금 오랫만에 기분이 좋다

 

우리 직원들은 나에게 아무 질문도 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질문거리를 늘 만드느라 함께 밥을 먹어도 편하진 않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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