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뭔가 나에게 질문해주는 사람하구 밥을 먹었다.
정말 간만에 먹은 마라탕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고수와 버섯과 배추잎과 마라소스의 조합은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왜 이런걸 먹어야 속이 편할까
남들은 속 편해진다고 하는 것들은 오히려 미슥거린다
술을 매일 먹어서 그런걸까?
여튼 지금 오랫만에 기분이 좋다
우리 직원들은 나에게 아무 질문도 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질문거리를 늘 만드느라 함께 밥을 먹어도 편하진 않은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