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야기

관산에서...

misfortune4 2013. 2. 24. 07:20




10센티넘는 눈을 간직한, 사람이 거의 다녀가지 않은 산을 오빠와 밟았다. 

뽀득 뽀득 뽀드득...  그리고 숨소리.

새하얀 눈을 헤치며 다녀온 2013년 초 산행을 오래 기억할 것 같다.

세디찬 바람도 당신과 함께여서 견딜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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