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으로 문제 있는게 왜 성격적으로 문제있는것과 다르게 터부시되어
고은의 눈길 같은 아름다운 시를 그가 시인들 모임에서, 성기를 흔들고, 여성 시인들을 만져대는 모습과
오버랩를 시켜야하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
그렇게 보이면 다 삭제하는건가?
일본도 그래서 삭제한건데, 일본욕할거 하나없는데?
온갖 더러운 짓을 해대고 자위를 실컷 하고나서 아름다운 시를 쓰는 시인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을까?
유교문화의 그 핵심이 아닐 수 없다.
여성 남성의 문제라고만 할 수가 없는 거다. 이것은.
여성이 이것을 피해할 수 있을까?
남근을 절대화, 무기화하는 유교의 문화.
그까짓게 뭐라고 저 지랄들인지.
활 빨아버리면 살고 확 싸고나면 죽는게
뭐 그렇게 트라우마에 시달릴 일인지?
여자 몸에 가장 깊숙히 들어오는 접촉과 흥분이
왜 죄 가 되어야 하는건지
성격적 결함을 두드러지게 하여 상대를 모함하고, 끌어내리고, 나와 한명이라도 비슷한 사람들을 편으로 삼아 내가
불편한 인간들을 밀어내려는 다른 짓들은
왜
인간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일은 왜 인간사, 경쟁심리로 대충 봐주면서
신체에 대한 욕망을 더럽게 여기고 죽일듯이 처벌하고 엄청난 저주와 경멸을 퍼붓는 것인지
그것이 페미니즘인지?
남성의 성기만큼이나 여성의 몸도 신격화시켜달란건지.
나는
마음의 상처로 자살한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다.
성추행과 강간으로 자살한 사람만큼이나 많이 알고 있다.
피해를 당하는 것은
피해를 당한다는 것은
안당하기로 마음먹으면
할수있다
가해를 하는 것도
마음먹으면 안할수있다
둘다 못하면
둘다 병이다.
절대시해온건 여자 아니야?
아들낳으면 좋아했잖아.
남자를 낳은건 여자 아니야?
우리 "아들"
그렇게 키워놓은 입에서 페미니즘 성추행범 죽여라 할 수 있는게
여자인데
제발 그 이중성은 깨닫자고.
나는 여자고 많다면 많은 남자를 만났고 잤다.
결혼 안했고, 안할꺼고 남편도 없고 애인도 없다.
맘에 드는 사람 꼬셔서 자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는 대체로 자기 몸을 아끼고 아무여자랑 안잔다는 논리가 있어
어렵다. 아주 어렵다. 그래서 나는 내 목표점이 마음에 든다.
나도 여자들이 당했다는 것처럼 남자의 남근을 그냥 쑥 만져버리고 싶다.
내 반응에 서나 안서나 궁금하기도 하다.
그건 범죄니까 안한다.
그런거 하면 남자도 잡혀가니까
나도 잡혀가겠지.
아무리 이 상황을 봐도 나는 지금이 너무 이상하다.
내 생각도 하나의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여자가 욕망이 거세되어
남성의 욕망많이 들끓는다는 전제가
가당키나 한가?
단 한명의 피해자가 남을 때까지 여자들은 우겨댈것인가?
아들은 계속해서 생산되고
유교문화에 젖은 남자들이 생산해낸 야동을 보며 자랄꺼고
또다시 너희의 아들들은 결벽증에 걸린 여자들과 싸워댈 것인가?
하나의 현상으로 시작된 이러한 고발들에
뭔가 이상한 세력들이 힘을 얻어가고 있는 것 같다.